[날씨] 오늘 맑고 더워, 서울 26℃...곳곳 미세먼지↑ / YTN

2019-05-13 59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현재 12.9도에 머물고 있는 서울 기온은 한낮에 26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아직 출근 전이라면, 겉옷 속에 가벼운 반소매 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구름의 양이 줄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영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대구, 울산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대기정체와 약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충청과 대구, 울산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며 더 덥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무척 강해집니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시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등 7월 하순의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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